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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신갈성당 전신자 재교육

작성자 : 이상숙 작성일 : 2008-09-02 조회수 : 663

 


  8월 29일 용인대리구 신갈성당(주임 김영빈 신부)에서 8번째 전신자 재교육이  있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400여 명의 신자들은 '창세기를 통한 죄의 이해'란 주제로 강사로 초빙된 발안성당 주임 박경민 신부의 재치 있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에, 한낮의 뜨거운 열기도 무색케할만큼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18일부터 시작하여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열린 전신자 재교육은 그동안 ▲하느님께서 이토록 세상을 사랑하셨다 ▲전례의 의미와 미사의 은총 ▲기도는 짐이 아니라 힘입니다 ▲자유와 화해의 은총 주는 '고해성사' ▲참 신앙인 아브라함 ▲영원한 생명의 양식, 성체 ▲하느님체험과 신학적 비극이란 강의주제로 강희재(요셉) 신부, 김창중(루카) 신부 등이 담당해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신자들은 대부분 신앙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었으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내렸다. 한 신자는 "그동안 궁금하거나 물어보기 곤란했던 의문점들이 진솔한 강의를 통해 풀렸고, 또 성경, 신앙, 교리에 대하여 새로운 이해와 시각을 가지게 되는 기회였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김 스테파노 씨는 “특강이나 일회성의 강의는 듣고서 잠시 동안은 좋았으나 곧 잊혀지게 되었는데, 월 1회씩 꾸준히 교육을 듣다보니 신앙생활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예전엔 평화의 인사를 나눌 때는 옆 사람과 서먹하게 인사를 나누곤 했는데 이젠 먼저 악수도 청하고 여러 사람과 인사를 나누게 된 것처럼,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자신의 신앙생활의 변화된 모습은 교육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신갈성당 전신자 재교육은 많은 신자들의 요청에 의한 교육이어서 참석율이 높다. 이는 활기찬 신갈성당을 만들어나기기 위한 3개년 계획 중 2년차 계획인 ‘찾고 싶은 교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신자들 스스로가 계획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작년에는 ‘가고 싶은 교회’를 목표로 신자들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주임 김영빈(요한 세례자) 신부는  "신자라면 알아야 되고, 신앙생활에 필요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신앙생활을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1년동안 꾸준히 이어지는 강의를 통해서 듣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서 신자 스스로가 더 성숙한 신앙생활로 변화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상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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