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양본당(주임 최중혁 신부)은 지난 7월부터 개보수 및 증축공사를 진행해온 본당 영성관을 완공하고, 9월 28일 교중미사 전 축복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새단장한 영성관은 총 10개의 교리실과 지하 식당, 3층 강당 등이 갖춰진 종합 교육관이다.
20여 년 전 지어져 그동안 교리실 역할을 해오던 영성관은 신자들의 기도와 자발적인 건축헌금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축복식과 함께 본당의 날을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본당 신자 500여 명이 참석해 미사 봉헌도 하고 국수잔치도 열어 함께 기쁨을 나눴다.
본당 주임 최중혁 신부는 “오랫동안 불편하게 이용되던 영성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신자분들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신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