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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안산1,2지구 가정대회

작성자 : 최승관 작성일 : 2008-10-13 조회수 : 935

 

 안산1·2지구 16개 본당 전 신자들이 ‘따로 또 함께’라는 주제로 12일 안산 호수공원 내 중앙광장에서 가정신앙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소중함이 중요시 되는 우리의 삶 속에서 각자 생활하는 현실이지만 언제나 가족이 함께 연결되어 있고 가족이 함께 해야 함을 알리고자 열린 이번 대회는 신자 8천여 명과 예비신자 2천여 명 등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가정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기념미사와 함께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세 가정의 신앙체험 발표와 예비신자 안수식이 열렸으며, 각 본당 청년들의 각종 공연과 갈릴래아 필리핀 전통무용, 볼륨댄스, 가수 바다와 최세월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열렸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디카 사진 콘서트, 비누방울 아트, 풍선 아트, 제기차기, 훌라호프, 투호, 장애인 체험 등 가족 천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안산 2지구장 김길민 신부(안산 성마리아 성당 주임)는 "혼자서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공통점을 찾고, 서로가 하나 되는 공동체의 모습을 되찾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안산의 지역적 특성상 외국인들도 우리 가정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가정의 포근함을 줄 수 있는 그리스도교적 국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정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 1.2지구 신자들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본받아 가정성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 사랑하고 대화하는 가정을 이루고, 함께 모여 가정기도를 바치며, 함께 미사 첨례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사랑을 실천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교구 홍보·전산실과 명예기자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교구 명예기자단 보도사진전'도 함께 열려 대회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가정대회를 통해 하느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가정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날 함께 자리한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안산1지구는 8개 본당 21,466명, 안산2지구는 8개 본당 18,432명이 속해있다.

 

 

 

 

 

 

  

 

 

 

 

 

 

정인호·최승관·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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