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제9회 수원교구 노인대학 예술제
작성자 : 최승관
작성일 : 2008-10-10
조회수 : 833
-우리는 경제적․신체적․정서적으로 자식이나 이웃에게 신세지거나 의존하지 않고, 독립성과 창의성 있는 노인으로 활기차게 살겠습니다.
-우리는 폐쇄적인 고집을 버리고, 이웃과 세상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대접과 공경을 받기만 하려는 습성을 버리고, 후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하느님의 말씀과 교회의 가르침대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제9회 수원교구 노인대학 예술제 선서문 中)
10월 9일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제9회 수원교구 노인대학 예술제가 개최됐다. 28개 본당의 노인대학생 2512명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교구 노인대학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고은님 전례무용단의 선두로 교구 사제단과 부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입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예술제 1부 미사를 집전한 이용훈 주교는 “오늘 모인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하늘나라를 열망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인생여정을 이끌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복되고 기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예술제에서 장기자랑을 발표한 13개 팀(고등동, 은행동, 오전동, 원곡, 구성, 분당요한, 원천동, 인덕원, 선부동, 광명․광북 연합, 화서동, 월피, 세류동성당)의 공연은 어느 젊은이들의 축제에 뒤지지 않는 열정으로 노익장을 과시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감동으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 노인대학예술제 참가 공연 모습
▲ 축하공연 무용(좌) 심사위원 장기자랑(각 단위대별 지도신부)
“각 본당에서 열심히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으로 예술제를 통하여 발표하고 모든 이들의 관심속에서 새로운 삶의 기쁨을 나누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는 봉사자 김경순(소피아) 씨는 “우리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때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시리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승관 명예기자
■ 제9회 교구 노인대학 예술제 참가팀 명단
1,고등동성당 평생노인대학(멋쟁이들의 어머나)
2,은행동성당 노인대학(예수님과 함께하는 뱃사람들)
3,오전동성당 성심노인대학(나 주의 믿음갖고)
4,원곡성당 요셉노인대학(황진이)
5,구성성당 순명노인대학(서커스)
6,분당요한 요한노인대학(가나의 혼인잔치)
7,원천동성당 가브리엘노인대학(화려한싱글)
8,인덕원성당 성심노인대학(강강술래)
9,선부동성당 성가정노인대학(지중해의반란)
10,광명.광북(연합)성당(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11,화서동성당 서호노인대학(그대화춤을)
12,월피성당 월피노인대학(덤벨의체조,에어로빅)
13,세류동성당 프란치슨코노인대학(꼭두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