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해를 맞이해 교구 각지에서 선교열기가 뜨겁다. 교구나 대리구별로 새가족 찾기와 우리가족 찾기에 대한 호응이 크지만 무엇보다 각 본당 차원의 조직적인 선교운동이 전개될 때 그 효과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선교운동을 전개해 온 평택대리구 병점본당(주임 박두선 신부)도 순조로운 진행과 좋은 결과로 마무리 돼 10월 19일 11시 미사 중 선교시상식을 가졌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4명의 새가족을 찾아 세례까지 받게 한 이영엽(아가타)씨와 김영준(요셉)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3명의 세례자를 인도한 오인수(안토니오)씨가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3명 이상 세례자를 배출한 이 세 사람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앞으로도 본당은 바오로 해를 지내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선교운동을 전개해 뜻깊은 희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bs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