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제1회 평택대리구 초등부 성경골든벨
작성자 : 윤수현
작성일 : 2008-11-17
조회수 : 1019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이 대리구 내 초등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성경 골든벨’을 개최했다.
효명중학교 광암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1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골든벨 외에도 다양한 게임과 행사들로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
이번 성경골든벨 문제는 바오로해를 맞아 ‘사도행전’에서 출제되었고 각 본당에서는 약 2달전부터 대회를 준비해오기도 했다.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안준성(마티아)신부는 “바오로 해를 맞아 어린이들이 바오로 사도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어린이들이 좀 더 성경에 친숙해지고 익숙해지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골든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표정은 모두 사뭇 진지했으며 이들을 응원하는 열기 또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서정동본당의 이하람(레오) 군은 “처음엔 떨렸는데, 하다 보니 긴장도 덜 돼서 오래 남았었는데 떨어지니까 많이 아쉬웠다”며 “다음에 또 도전 할 거에요”라고 재도전의 의지를 다졌다.
평택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신부는 “그동안 성경을 통해 배운 것들을, 아는 만큼 꼭 생활 속에서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이날 성경골든벨 개인전은 1등부터 3등까지 가려졌으며 1등은 대천동본당의 김수연(아가다)학생이, 2등과 3등은 송현본당 주가영(안젤라), 죽산본당 오준식(마티아)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평택대리구 성경골든벨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좀 더 성경과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초등부 어린이들만의 즐거운 잔치로 이어질 것이다.
윤수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