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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09 교구 신년하례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1-07 조회수 : 776

 
 
1월 2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신년하례미사에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지난 한해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새해를 선물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각 사목지에서 최선을 다한 교구 사제단과 하느님께로 향하는 이정표로서 기도로써 함께 한 교구 내 모든 수도자, 그리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평신도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 각 대리구장 신부, 원로 사목자들을 비롯한 교구 사제단 250여 명과 수도자, 신학생, 평신도 등 1천 6백여 명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으며, 성직자 수도자 신학생 평신도 대표들이 두 주교와 신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최덕기 주교는 이날 강론을 통하여 새해 중점 사목 목표 4가지를 밝혔다.

우선 바오로해를 뜻깊게 보낼 것을 당부하면서 새가족 우리가족 찾기 선교와 사더행전 바오로 서간 필사의 지속적 실천과 지정성당과 성지의 신심행사 참여 등을 통해 전대사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서 “바오로 해 희년을 은혜롭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로, 성가정 운동 3단계를 맞는 2009년 한 해 동안 ‘기도하는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을 요청하면서 특히 각 가정의 ‘자녀’들이 이번 3단계 성가정운동의 주체로서 주도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본당 청소년분과와 주일학교에서 잘 이끌어주기를 당부했다.

 또 오는 2013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이하기에 앞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최덕기 주교는 준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교구의 100년을 앞두고 중요한 기반이 되는 시점인 50주년이 은총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나라 겪고 있는 경제 한파와 어두운 경제 전망을 언급한 최덕기 주교는 “박해 때도 교우촌을 이루면서 공동체적 사랑으로 가난을 물리친 신앙 선조들과 태안 기름 유출 사건 때 헌신적으로 나섰던 이들처럼, 뜨거운 이웃 사랑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사 끝에는 한국 미바회 수원교구 지부(지부장 배용우 신부)가 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수단선교위원회(위원장 손창현 신부)에 차량 지원을 위한 금액 3만 달러를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도 함께 했다. 이 금액은 한국 미바회 수원교구 지부 회원들이 그동안 무사고 운전과 탑승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km 마다 1원씩 적립해 모아온 것으로, 아프리카 수단 선교지에서 쓰일 차량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교구 홍보·전산실

 

* 미바(MIVA)회
  : 무사고 운전, 탑승 1km에 1원의 감사 예물을 바쳐 국내외 선교사들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선교단체로 ‘MIVA’ 는 독일어 MIssion Verkehrs Arbeitsgemeinschaft의 머리글자를 모은 것이다. 1927년 오스트리아 슐츠 신부가 복음 전파와 생명 구호에 교통수단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깨닫고 설립한 것이며 한국에는 1981년 결성되었다. 현재 대구, 서울, 부산, 수원, 대전 등 5개 교구에 지부가 구성되어있으며 전 세계 선교지역의 선교사들과 단체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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