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08 한국천주교사회복지편람’에 따르면 교구 사회복지시설?기관은 총 11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노인복지시설·기관이 34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장애인복지(25개), 아동·청소년복지(23개) 순이었다.
노인복지 시설·기관으로는 노틀담 사랑터, 글라라의 집, 여기 애인의 집, 유무상통 마을, 광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영보 노인요양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 시설 및 기관으로는 명휘원, 바다의 별, 수원시 정자동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25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에서는 마리아 어린이집, 성 요한의 집, 해누리 어린이 집등 23개소, 지역복지 분야에서는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군포 지역자활센터,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교정복지시설로는 무의탁 출소자 재활(보호)시설인 밝음터가, 의료복지분야에서는 안산 빈센트 의원 1개소가 운영 중이었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 2005년에 이어 3년 만에 발간한 천주교사회복지편람은 한국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현황을 교구별로 분류해 안내하고 있다. 편람에 실린 각 시설·기관의 보다 자세한 자료는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홈페이지(www.caritas.or.kr)에서 1월말부터 검색이 가능하다. 편람에 따르면 한국 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은 2008년 현재 985개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