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범계본당(주임 이상룡 신부)이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본당의 10년 변천사를 ‘범계본당 십년사’에 담았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십년사에는 한국 천주교의 태동부터 범계본당 설립까지의 역사를 담은 ‘예루살렘에서 평촌까지’, 역대 주임신부님들의 사목활동을 기록한 ‘범계본당의 발전과 복음화’, 본당 상임위원회·본당 신심 활동단체와 특수사업 등을 소개하는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과 ‘추수 밭에 모인 사람들’, 범계본당 10년을 돌아보는 ‘연표와 통계로 보는 범계본당 10년’ 등이 수록돼 있다.
이상룡 주임신부는 발간사에서 “범계본당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늠할 수 없는 은총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며 “거룩한 성전에 첫 발을 들였을 때의 설레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