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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도척본당 사순 특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2-02 조회수 : 784
 도척성당(주임 백승현 신부)에서는 2월 1일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인각 신부를 강사로 초빙하여 '사순 특강'을 실시하였다.
 
 사순절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하여 미리 마련된 이번 특강은 2월 한 달 동안  매 주일 열린다. 주임 백승현(야고보) 신부는 “특강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고 어려운 이웃을 기억하는 사순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교중미사 중 강론에서 자신의 이름을 ‘Joy In God'(조이 인 갓)으로 음역하면서 서두를 꺼낸 최인각(바오로) 신부는 1시간 30분 여 동안 자신의 체험과 시사 이슈를 예로 들며 “하느님 안에서의 기쁨”을 주제로 열강해 성당 좌석을 가득 메운 청중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요한 14,13)고 하신 하느님의 말씀에 화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눈이 오거나 비가 내려도 아버지가 기다리는 ‘하느님의 집’인 성당에 자주 가서 마음과 몸을 주님께 향하여 정성껏 기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그러면 자연스럽게 성가정의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최인각 신부는 얼마 전 바오로 사도의 묘지 앞에서 “사제로서의 직분만을 '올곧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는 경험을 토로하며 “밀레의 그림 ‘만종’의 주인공들과 같은 자세로 하느님께 청원하면 아버지는 지혜와 은총과 경제적 풍요까지 주실 것이며 고(故)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처럼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라고 여러분도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론을 맺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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