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7일 결선을 여는 ‘제8회 교구장배 축구대회’에 앞서 성남대리구 성남지구가 3월 1일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상대원, 은행동성가정, 태평동 등 3개 본당 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은행동성가정본당 팀이 2승 전승으로 대리구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교구장배 전초전인 이날 대회에는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영성지도 심재형(예로니모) 신부를 비롯해, 김동진(다니엘) 신부, 최변재(토마스) 신부와 각 본당 축구선교회 임원, 선수,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관심과 격려 속에 치러졌다. 성남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 이종천(토마스) 회장은 “축구를 통하여 친교도 나누고 선교도 활성화해, 하느님이 보시기 참 좋은 연합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월 8일 곤지암중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열릴 광주지구 대회에 이어 15일 백현중에서 개최될 분당지구대회가 마무리되면 성남대리구 내 각 지구별 대표 팀이 결정된다.

한편, 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영성지도 김동진 신부가 사목하고 있는 수진동본당은 조만간 축구선교회를 창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