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내 성가정 성지 전담 김연관(마태오) 신부는 강론을 통하여 “주님을 설득하기 위하여 ‘기도’를 장황하게 또 논리정연하게 하려 애쓰지 말고, 어린이가 엄마에게 얘기하듯이 간단히 하느님께 청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침묵의 열매는 기도이고, 기도의 열매는 사랑이며, 사랑의 열매는 봉사이고, 봉사의 열매는 평화'라는 마더 데레사의 말씀에 '평화의 열매는 침묵'이라고 덧붙이고 싶다”며, 기도로서의 ‘침묵’을 강조했다.
떼제기도에 이날 처음 참여했다는 김귀애(요세피나, 곤지암본당) 씨는 “짧은 노래를 기타 첼로 오르간 반주에 맞추어 반복하고 묵상하면서 하느님께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1리 357번지 와룡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단내 성가정 성지’는 성 이문우 요한 등 다섯 분의 순교성인을 기념하는 성지이다.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성지 내 성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떼제기도 및 미사가 봉헌된다.
※‘단내 성가정 성지 순례 안내
031-633-9531
www.dannae.or.kr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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