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특강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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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 김상순 신부) 소공동체 봉사자 특강이 3월 18일 광명성당에서 있었다. 지구 내 6개 본당 5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은 '대기 온난화'를 주제로 한 황창연 신부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황 신부는 이날 “현대인들이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환경 재앙의 의미를 꿰뚫어 볼 줄 안다면 지금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기 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하면서 “사람들이 지구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소공동체 봉사자가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한 자연과 환경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일은 교회의 복음화 사명이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을 한 황창연 신부는 1992년 사제품을 받고 1999년 아주대 산업대학원에서 환경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서 환경 지킴이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 환경 에세이「어디로 가야 하나」등이 있으며 현재 평화방송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연을 펼치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