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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구 사회복지회 빈자리축제 이모저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5-03 조회수 : 890


장애우·봉사자·주민 등 2500여 명 참가
패션쇼·주사위 던지기·열차게임 등 다채


장애우 웃음으로 하나된 날
 
교구의 모든 장애인이 웃음으로 하나 되던 날이었다. 26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 수원가톨릭대학교 운동장에는 ‘몸만’ 조금 불편한 맑은 영혼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기수 신부)가 주최한 제 21회 빈자리 축제. 하지만 이날 축제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조용하던 신학교가 환희와 기쁨으로 떠들썩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내 시설 및 단체 소속 장애인 과 각 본당 장애아동 주일학교 소속 학생 및 재가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250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뛰고 뒹굴었다.
 
‘바오로와 함께! 손에 손을 잡고!!’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뛰고 뒹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최덕기 주교의 얼굴에도 하루 종일 행복한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게임하며 흥겨운 시간 보내
 
○…바람이 찼다. 하지만 춤추고 노래하며 미사를 봉헌했고, 바오로 패션쇼를 열었고, 대형 주사위를 던지고, 코끼리 열차 게임도 했다. 옆 사람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는 게임도,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도 했다.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불렀고, 몸을 마음껏 흔들었고, 하루종일 웃었다.
 
○…이날은 장애인들만의 축제가 아니었다. 비장애인들도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고 웃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안양대리구 여성연합회 소속 21개 본당 249명의 어머니 봉사자 등 대리구별 자원 봉사자들도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어져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6000여개의 김밥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말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밖에도 교구내 모든 사회복지설, 교구내 본당 사회복지분과, 교구 여성연합회, 대한적십자가 경기지사 등이 함께했다.

 

우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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