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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한국가톨릭여성연합회 정기총회 및 연수회

작성자 : 김윤희 작성일 : 2009-04-27 조회수 : 842


 4월 24일 아론의 집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집전으로  ‘한국 가톨릭 여성 협의회(회장 권경수) 제 35차 정기 총회 및 제 27차 연수회’ 폐회미사가 있었다.
 
 강론을 통해 이 주교는 남녀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며 “아무리 남녀평등을 부르짖어도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다르기에, 여성이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나 남성이 하기에는 불가능 한 일들을 여성들이 충실히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우리 시대의 정신사를 좌우하는 교육의 한복판에 어머니들이 존재하고, 어머니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며, “건강한 어머니들이 교회를 지탱한다면 사회와 교회의 미래가 밝을 것이고 ,이 몫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어머니만이 할 수 있는 일”임을 역설했다.
 
 서울·대전·마산·부산·수원·원주·인천·전주·제주·청주교구 등 전국에서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가정”을 주제로 한 이번 정기총회 및 연수회는 22일부터 2박 3일 동안 이루어졌다.
 
 첫날 황창연(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신부와 함께 한 세미나에서는 의견을 모아 ‘생명문화 건설을 위해 생명수호 운동을 펴자’는 결의안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실천사항으로는 ▲전국적으로 태아 발 배지를 나누는 행사를 갖자. ▲조기 아동 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 ▲생명이 숨 쉬는 아름다운 가정을 일구자 등이 결정됐다.
 
 이 결의안은 이제 전국의 각 성당마다 전달이 되고 실천사항이 이행될 것이다.
 
 한편, 이번 총회 및 연수에서 함께 진행된 수원 화성 순례(수원성지 포함)를 위해 수원시에서는 입장료와 함께 관광버스를 지원해주기도 했다. 아름다운 수원 화성의 모습과 연수가 열린 라자로 마을의 한적한 풍경에 한국 가톨릭 여성 협의회 회원들은 크게 만족했다.
 
 전체 행사를 준비 한 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조정은(프란치스카) 회장은 “멀리서 오신 분들도 많아 걱정했는데 회원들이 다들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기쁘고 보람된다”며 함께 준비에 힘을 모아준 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차기 정기총회 및 총회는 청주교구에서 주관한다.
 
 

김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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