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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고등동성당 설립 50주년 맞이 요당리 성지 순례

작성자 : 김상민 작성일 : 2009-04-27 조회수 : 810

 

수원대리구 고등동성당(주임 조남구 신부)에서는 4월 26일 본당 설정 50주년의 해를 맞아 요당리성지를 찾았다. 이날 신자 4백여 명은 함께 성지를 순례하고 ‘순교자들의 영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경청하였으며, 미사를 봉헌하고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요당리성지 전담 김대영(베드로) 신부는 “요당리 출신의 순교성인들은 자신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순교함으로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삶을 추구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순교자들의 삶을 우리 삶의 지향과 목적으로 삼아서 보다 높고 뜻있는 삶을 추구해야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성지순례에 참가한 최영자(에밀리아나) 씨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거창한 행사를 하기 보다는 이처럼 성지 순례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 실천을 강조하신 순교자들의 뜻을 본받는 계기가 되어 좋다”며 “그 뜻을 따라서 고등동본당도 서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자들은 이어서 묘소 참배 및 성지 둘러보거나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며 신자들은 오랏줄에 묶여 생매장 당할지도 모르고 끌려갔던 장주기 요셉 성인 등 순교자들을 생각하며 묵주를 들고 기도의 줄을 이어갔다.

 

 

김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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