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안양, 용인대리구 교리교사들을 위한 2009년 교리교사 양성교육 전문화과정 수료미사와 수료식이 4월 26일 오후 2시 성남동성당에서 있었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화 과정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청소년 사목, 매체를 통한 교리교육, 교사의 영성생활, 실천교리 등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끝에는 평가시험을 거쳐 교리교사 자격증이 수여되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51명이 수료하였으며 가족과 동료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3년차 교리교사인 수진동본당 김주영(글라라) 씨는 “성당에서 이런 자격증을 받게 되는 것은 생소하지만, 기쁘면서도 더욱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미사를 집전한 교구 청소년국장 장기영 신부는 “적어도 2~3년차 된 교리교사들이 입문, 심화과정을 거친 후 오늘 전문화과정을 수료하게 되는데 이는 열정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하느님 안에서 신앙을 키워가며 ‘나는 수원교구 주일학교 교사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교사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상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