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감골성당 성령세미나 8주간

작성자 : 연희정 작성일 : 2009-04-30 조회수 :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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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8일 감골성당에서는 저녁미사 후 단체장 및 전신자를 대상으로 성령세미나 첫 주를 맞이하였다.
  

 성령세미나를 통해 성령의 은총으로 신앙생활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도하며 시작 된 이 날 세미나에서 감골본당 주임 배용우(바오로) 신부는 참가자들을 반기며 “스스로가 하느님께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지금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든 신앙 안에서 역동적으로 생명력 있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주차 강의를 맡은 비산동본당 주임 한승주 신부는 “생명을 주시고, 함께 하시고, 살아계시고, 내안에 머무심을 느끼는 ‘살아있는 신앙공동체’가 되어야 된다.”고 말하며 그 분의 가르침에 순명할 줄 아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공동체의 중요함에 대하여 거듭 강조했다. 
 

 또 사도행전에서 하느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생명의 빵을 나누는 장면을 떠올리며, ‘우리는 하느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공동체인가?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였는가?’에 대해, 그리고 아들의 희생으로 우리 죄를 용서해주신 하느님처럼, 우리는 회개 하고 용서를 하는 공동체였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부는 강의를 마무리 하며 “신앙공동체를 위해 스스로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성령쇄신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특히 성체조배를 통하며 현존하시는 하느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성령께 도움을 청하며, 그 안에서 어떻게 살 것 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성령세미나는 총 8주간 진행 되며 날짜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