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 빈첸시오회(회장 박기업 프란치스코) 회원들이 5월 15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대학 노인들과 65세 이상 독거노인 69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펼쳤다.
성재필(프란치스코) 씨는 2001년부터 매월 첫째 주일에 하안본당 및 광명보건소 노인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있으며, 다른 빈첸시오 회원들은 이발과 미용을 해 드림은 물론 인근 보건소와 협력해 혈압, 혈당, 골절, 비뇨기과, 기타 검진을 통해 노인 선교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수지침 봉사도 하고 있다.
하안성당 주임 김상순 신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 사목에 앞장 서고 있는 빈첸시오회를 격려하면서 “우리 교회가 노인에 쏟는 관심과 배려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노인들이 신앙생활을 통해 교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