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해를 맞이한 선교활동의 마지막 박차를 가하기위해 수원대리구좌 권선동본당 신자들이 17일 교중미사 후 가두선교에 나섰다. 권선동본당 공동체는 4월 27일부터 주교와 사제, 수도자들을 위해, 또 우리가 만나는 선교대상자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향을 두고 소공동체와 레지오 단원중심으로 54일 고리기도를 바쳐오기도 했다.
총 245명의 신자들이 이날 오후 4시까지 관할구역 4곳에 현수막을 달고 커피와 음료를 준비하고 선교에 나섰으며, 특별 제작한 물티슈와 함께 김수환 추기경 상본을 함께 나누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두선교를 주관한 선교분과장 심정기(베드로)씨는 “예상보다 많은 교우들이 참여해주어 고마웠고 주변의 쓰레기 줍기를 병행해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말하였다.
권선동본당은 바오로해 폐막에 앞서, 24일 예비자 입교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입교식 후에도 한달 간은 선교를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조정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