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월피동, 자녀의 성교육을 주제로 한 봉사자교육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09-06-01 조회수 : 868
 
 월피동본당(주임 이헌수 신부)에서는 5월 31일 교중 미사 후 아주 특별한 봉사자 재교육이 실시되었다. ‘자녀의 성교육’을 주제로 한국보건복지 협회 성상담 전문 강사 견윤창 씨의 강의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견윤창 씨는 우리들의 자녀들이 성에 노출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시점에서 문제되고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점들과 자녀들에게 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성에 대해 자녀들과 개방적으로 소통할 것을 권유한 그는, 소위 ‘야동’을 부모가 당당히 같이 보면서 잘못된 점을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교육이 되며, 자녀들과 TV나 영화를 함께 볼 때 야한 장면이 나올 경우에도, 피하기보다는 성에 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를 권했다. 또 ‘성은 아름다운 것’임을 자녀들에게 강조하면서 건전한 성 습관과 이성과도 건전한 관계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녀들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가지도록 훈련 시켜야 하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그에 따른 에이즈에 대한 위험성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김현숙(루피나)씨는 “성인이 된 아들에게 성에 대한 중요성과 여자 친구를 보호해줘야 함을 가르쳐야겠다”고 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신승용(스테파노)씨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폐쇄적인 성 개념에서 이젠 성을 개방적으로 논하여야 한다는 걸 느꼈고, 나만을 위한 생각보다 남도 하나의 주체로 생각해 주어야 함을 깨달았다.” 며 “내 딸아이에게 성은 사랑이며 배려임을 가르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기 결정권’을 가지도록 옆에서 격려자, 지지자가 되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어야겠다.”고 말했다.
 
 

박명영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