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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광명장애인복지관, 히딩크드림필드Ⅲ준공기념 풋살대회 우승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09-07-06 조회수 : 811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지적장애인월드컵축구단(지적장애인1급-3급으로 구성/2002년4월 창단/단장:오석호)은 지난 7월 1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드림필드Ⅲ준공기념’ 경기도장애인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구장으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3번째로 건립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월드컵축구단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 내 장애를 가진 학생들로 이뤄진 여러 팀들과의 예선경기 및 2번의 준결승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으로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날 결승전은 ‘히딩크 드림필드Ⅲ’ 준공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월드컵축구단은 히딩크前 국가대표 감독이 보는 앞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감격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 히딩크前 국가대표 감독은 우승한 월드컵축구단 선수들을 한 사람씩 격려해 주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만큼은 장애 청소년들이 그라운드의 주인공이 되어 땀과 열정을 쏟아내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뽑낼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찾고 재활의지를 불러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장애인 월드컵축구단에 속한 김명진(지적장애2급, 22세)군과 김진원(지적장애2급, 23세)군은 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 2009년 지적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발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들은 한·일 지적장애인축구교류대회 및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한국의 지적장애인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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