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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광북본당, 우리농 직영 매장 열어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09-07-12 조회수 : 962

 
 안산대리구 광북본당(주임 민경국 신부)은 7월 12일 교중미사 후 자체적으로 운영할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직영 매장의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갔다.
 

 이 매장에서는 도농 직거래를 통해 공급되는 곡류, 야채류, 건어물, 우리밀 제품, 비누‧세제류 등 다양한 우리 먹거리와 생활용품이 판매되며, 본당 신자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및 타 본당 신자들의 이용도 늘릴 예정이다.
 
 신자들의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성모상 옆 10여 평의 공간에 마련된 이 매장은 본당 내 우리농 회원 12명이 교대로 판매를 대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개점 기념미사에서 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서북원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인 삶에서 먹는 것은 빠질 수 없는 것이며, 우리가 자손들에게 전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안전한 먹거리”임을 강조하고, “석유 고갈은 농산물 값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며, 지금 쌀을 홀대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5~60년대 처럼 쌀의 귀중함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쌀만은 우리 것으로 지켜야 한다”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주임 민경국 신부는 매장 축복식에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경제 논리가 아닌, 생명가치, 바른 먹거리 운동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많은 신자들이 우리 먹거리를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민경국 신부가 떡메를 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최효근 명예기자
진-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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