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제14회 농민주일 기념미사 및 도·농 나눔 잔치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07-20
조회수 : 1058
하느님 창조 질서 안에서 도·농공동체 운동 확산키로
가톨릭농민회 수원교구연합회(회장 송인호), 수원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운영위원장 서북원 신부)가 주최한 제14회 농민주일 기념미사 및 도·농 나눔 잔치가 7월 19일 오전 미양성요한비안네성당 마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대리구장 조원규 신부 주례로 거행되었다.


조원규(야고보)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도 묵묵히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우리의 양식을 전해주기 위해 땀 흘리는 농민 여러분께 존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가톨릭농민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농 공동체 운동이 전국 곳곳에 확산되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이 도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에는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회, 떡메 치기와 전통놀이 체험, 우리밀 국수 나눔 등의 행사가 마련되었다.
한국 교회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거듭 되새기고자 1995년 주교회의 추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 오고 있다.
▶ 조원규 신부와 서북원신부가 떡메를 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