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가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분당요한성당에서 개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처음의 약속(PRIMAM FIDEM)’을 개최한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생상의 교향곡 제3번 C단조 ‘오르간’ 1·4악장,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암 텔’을 연주하고 테너 임산(토마스 모어)씨가 아리엔스키의 오페라 ‘라파엘’ 중 ‘무대에 선 가수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2부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다시 한 번 베르디의 오페라 중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서곡’, 이상철 신부가 편곡한 구노의 ‘무궁무진세에’,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3중창과 함께하는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이어 바리톤 김승유(베드로)씨가 루찌에로 레온카발로의 ‘프롤로그’와 호아킨 로드리고의 ‘사랑의 아랑훼즈’를 소프라노 김은경(스콜라스티카)씨가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선사한다.
교구 성음악축제와 연계해 더욱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신청을 통해 우편수령할 수 있다.
※ 문의 031-290-8816
이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