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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 선택 20주년 기념행사

작성자 : 전창남 작성일 : 2009-09-21 조회수 : 1225
9월 20일 수원청소년 문화원에서 수원 선택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었다.

 
1차에서부터 60차까지 수원 선택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였으며, 인천 선택 대표 3명과 청주 선택 대표 8명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해주었다.
 
수원 선택 대표 김동현 제노 씨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 1부 '처음과 같이' 는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의 격려사, 선택 소개 및 연혁소개, 동영상 관람, 선택 가족이 함께하는 역할극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이제와 항상' 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선택 주말 영상관람이 이어졌다.
 
3부 '영원히' 에서는 조 나눔, 대화의 광장, 어부 합창등이 있었으며, 최덕기 주교 주례의 파견미사로 마무리되었다.
 
 
강론에서 최덕기 주교는 "선택이 '알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것'을 정신으로 한다면, 선택된 순교성인들처럼 깊은 사랑과 깊은 신심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으며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기 위해 나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신앙과 재능, 힘을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의 우애, 이웃  사랑,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선택 가정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순교성인들을 본받아 헌신적으로 봉사해나가자"고 말했다.
 
수원 선택 20차를 수료한 부부봉사자 윤미경 도미니카(비산동 성당)씨[아래 사진 왼쪽]는 "보통 우리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게 되는데, 마음의 고통을 드러내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고 용서와 사랑을 갖게되어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선택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철산본당 안세희 (요셉,86년 선택)씨는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젊은이들이 자기 중심적이거나 일 위주의 생각에서 관계 중심으로 가치관을 변경하게 되며 교회와 가정에 더 깊숙히 소속하게 되는 모습을 보는 게 선택을 통한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1988년 12월 19일 설립된 수원 선택은 1989년 1차 주말을 시작으로 올해 7월 60차 주말까지 매년 3차에 걸쳐 2300여 명의 선택인들을 배출해왔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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