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가치로 세계를 두드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경기 지역 사학명문 안법고등학교(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교장 이상돈 신부)가 새로운 100년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갈 인재를 찾는다.
안법고등학교는 10월 11일 오후 2시 학교 체육관(안토니오관)에서 ‘중3 수험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안법 영상물 시청으로 시작되는 이번 설명회는 학교장 이상돈 신부 인사, 환영의 선율, ‘2013학년도 대학입시제도 특강’(대학입시제도에 따른 진로와 학습, 강사-백승한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실장), ‘졸업생이 보는 안법학교’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학교 소개 및 입학요항 안내’, ‘학교 시설 안내 및 개별상담’ 시간이 열린다.
안법고등학교는 “이번 입시설명회가 중3 수험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님들과 수험생들의 소망이 본교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저희 교직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09년 프랑스 선교사 공안국 신부가 설립한 안법고등학교는 현재까지 총 1만3922명(2009년 2월 기준)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 이래 안성 지역 사회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신앙과 교육을 전파해 오며 가톨릭 교육 이념을 실천하는 교육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무엇보다도 안법고등학교는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산하 교육기관으로 가톨릭교육헌장을 기본으로 한 인성교육이 펼쳐지는 학교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아울러 현대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1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육성하는 학교라는 점에서 여타 학교와 차별화된다. 이는 학교의 건학이념인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본받아 국가 사회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간을 육성한다’에도 드러나 있다.
학교는 ▲가톨릭정신 고취-독서 교육의 활성화 ▲학생 자치 문화의 정착 ▲특기 적성교육의 활성화 ▲각종 체험학습 활성화 ▲인성교육을 통한 도덕성 함양 등에 목표를 둔 다양한 특색사업을 통해 신앙인, 도덕인, 지식·지성인, 창의인,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유무상통마을, 안법광암장학회, 총동문회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의 기회도 재학생들에게 열려있다.
이처럼 한 세기 역사와 전통을 기틀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르는 교육환경 조성,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은 높은 상급학교 진학률로 열매를 맺고 있다. 안법고등학교의 2009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은 82.3%로 특수목적고를 제외한 경기 일반계고 중 2위를 차지했다. 안법고의 진학률은 경기지역 일반계 고교의 평균 진학률 55.0%를 훨씬 웃돈다.
최근 3년간 진학현황에서도 안법고등학교는 매년 90%를 넘는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4년제와 2년제 대학을 통틀어 지난 3년간 대학 진학률은 2007년 97.1%, 2008년 90.8%, 2009년 92.1%였다.
안법고등학교의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280명이며(보통과 8학급(학급당 35명), 인문계 주간, 남녀 통합 사정). 원서교부는 11월 19~25일이며 선발시험은 12월 16일 열린다.
※입시설명회 문의 031-674-3807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