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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반월성본당 새성전건립 기공식

작성자 : 정인호미카엘 작성일 : 2009-10-11 조회수 : 976
  
 10월 10일 용인대리구 반월성 성당(주임 김현 F.살레시오 신부)에서 새성전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용인대리구장 김학렬 신부, 이천지구 사제단, 역대 주임  사제들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200여 명의 신자들과 지역 단체장, 인근본당 총회장단이 참석해 50년의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을 함께했다.
 
 주임 김현 신부는 “1958년 7월 8일 반월성 본당(당시 서울교구) 창설 때부터 시작된 본당의 50년 역사 속에는 하느님의 자비하심과 함께 하느님의 일에 협력하는 것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 공소 회장들, 주님의 집을 짓는 일에만 전념했던 신자들,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부님을 모시고 미사성제를 봉헌하는 것이 마냥 행복했던 불평을 모르는 신자들의 땀과 눈물이 베여 있다”며 “‘너희는 먼저 하느님과 그분의 의를 구하여라’는 말씀으로 살았던 사목자들과 신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50주년 기념 새성전 건립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다시금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길 빈다”고 전했다.
 

 한편 미사를 집전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하여 “성당은 하느님의 일을 하기위한 장소이며 더 잘 기도하기 위한 필요한 장소로, 우리는 예수님이 기초가 된 마음의 성전을 지어야 하고 올곧게 주님께 향하는 일치, 사랑, 너그러움, 용서와 함께 그분의 영광이 크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버겁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있겠지만 기도하면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본당 신부님을 중심으로 포용하고 머물고 싶고 감사를 드릴 수 있는 품위 있고 신심이 저절로 일 수 있는 성당이 지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건립될 반월성본당의 새 성전은 대지면적 8,800㎡, 연면적 1,178.54㎡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 지상 2층의 규모로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인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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