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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분당요한, 설립 제16주년 감사미사·음악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10-09
조회수 : 831
분당요한본당(주임 윤재익 신부)은 10월 9일 설립 제16주년을 맞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이어서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대성당에서 1,200여 본당 교우들이 참례한 가운데 거행된 감사미사 중 강론을 통해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는 “1만 6천여 ‘큰 공동체’인 우리 본당의 모든 신자들이 일상적 삶 중에 주님을 증거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서로를 섬기는 자세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신앙공동체로 거듭 날 것”을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파이프 오르간 독주(한경숙 그라시아)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 율동 ▲요한대학 리코더 합주 공연 ▲소공동체 가야금 연주 ▲마니피캇 성가단 합창 ▲신부님 수녀님들의 합창 ▲청년단체연합 찬양성가 공연 ▲글로리아 성가단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행운권 당첨자 발표 및 상품 증정 ▲다함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열여섯 돌을 맞은 본당 공동체의 축제의 날을 풍성히 장식했다.
특히, 본당 사제들과 수녀들이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앙코르곡 ‘만남’을 부를 때는 모든 신자들이 리듬에 맞춰 손을 흔들며 합창하는 가운데 일치되는 모습이었다.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서 ‘사랑으로’를 함께 손잡고 부르면서 본당의 날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소연(아녜스·41·샛별마을) 씨는 “미사 때 엄숙한 분위기와는 달리 각 단체별로 아름답고 활기찬 공연을 통해 가족잔치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서로 위안해주고 보듬어주는 그리고 활력 있는 본당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