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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2009 전회원 옥외행사

작성자 : 이헌수 작성일 : 2009-10-11 조회수 : 875

  10월 11일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수원교구 이사회(이하 빈첸시오회)는 수원 파장동에 위치한 국세공무원 교육원에서 주보성인 축일기념 2009 전회원 옥외행사가 열렸다. 추석연휴로 주보성인 축일인 9월 27일보다 늦추어진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빈첸시오 활동 8년차인 이매동 본당의 오창석 스테파노 형제는 빈첸시오 회원들과 매주 적극적인 결연후원과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 프란치스코의집, 하남 작은 프란체스코의 집, 안양교도소등을 다니며 급식배급 및 오락 위문 활동등을 통하여 예수님의 한 팔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 다른 행사 참석자인 서대원(요한, 기산성당)은 78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였으며 교우가 아니더라도 도움 및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찾아간다는 사명의식이 맘에 들어 가입한 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첸시오회 수원교구 이사회 사무국장 박상규(분도) 씨는 “빈첸시오회 활동이 기존 사회복지활동과 차이가 있다면, 자생적인 활동으로 일이 추진되고, 기도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라며 “주 회합을 통해 활동이 이뤄지고, 매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기도를 봉헌하고 2인 1조로 소외이웃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 전 반드시 기도를 선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7백여 명으로 구성된 빈첸시오회 수원교구 이사회 회원들은 직접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거나, 물질적경제적 후원을 하거나 협조활동 등 3가지로 나누어 빈첸시오회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빈첸시오회 내에도 청년회 활동이 있다. 빈첸시오회 청년회장인 군포본당 최강진(빈첸시오) 씨는 7년 전까지만 해도 무신론자였지만, 빈첸시오의 종교, 인종, 나이를 초월한 봉사활동 정신에 감명 받아 세례를 받고, 이제는 빈첸시오회 회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강진 씨는 “아직까지 빈첸시오회에 대해서 모르는 신자가 많아, 교구 또는 본당에서 새로운 신자들을 위한 교육 또는 세미나에서 적은시간이라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언제든 달려가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교구 각 본당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170여 년의 전통을 지닌 빈첸시오회는 144개국에 이사회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4년마다 파나스코라는 대회를 개최하여 삶의 희망과 천주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있기도 하다.
 
 

이헌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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