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교는 교구장 중점 사목 방향으로 ▲새 복음화 ▲내적 복음화 ▲외적 복음화를 제시했다. 이 주교는 “새 복음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교회가 우리 시대의 뜻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뜻을 간파하고 그분께서 맡겨주신 세상의 복음화를 새로운 열정, 방법, 표현으로 구현해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구민 모두는 순교자의 정신을 증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교구에서는 신자들을 위한 다양한 영적체험과 내적인 복음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적 복음화를 ‘내적 복음화’의 다양한 표현이라고 설명한 이 주교는 “교구는 지역·해외선교, 사회복음화와 사회 정의 실현, 사회복지 등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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