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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안산성마르코본당, 설립 후 첫 견진성사 거행

작성자 : 김준식 작성일 : 2009-11-15 조회수 : 442
 
 
안산성마르코본당(주임 이병문 신부)에서는 11월 15일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신부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본당 설립 후 처음 거행된 이날 견진성사에서는 성인 60명과 중고등부 30명, 총 90명이 성령의 특은을 받았다.
 

 김한철 신부는 “세례성사의 완성인 견진성사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이라며 “안산성마르코 본당의 첫 견진성사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증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모범으로 사는 깨어있는 신앙인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하였다.
 이날 견진자 중에는 눈에 띄는 부부가 있었다. 이번 견진성사에서 최고령으로 밝혀진 조경근(요아킴, 82세)․ 김복순(마리아 78) 씨 부부. 2005년에 부부가 함께 늦깎이 신자로 세례를 받았다. 조경근 씨는 “하느님을 멀리하며 살아온 날을 반성하며, 늦었지만 하느님께 진심어린 굳센 믿음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또 최근 이웃의 권유로 신앙을 갖게 되었고 몇 년간 가족 모두가 세례를 받아 이날 모친과 자녀 등 3대가 함께 견진을 받게 되었다는 장영래(라파엘 43)씨는 “오늘 받은 칠은으로 이웃에게 먼저 사랑 베푸는 신앙인이 되겠다”며 “선망의 대상이었던 ‘성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며 행복해 했다.
 
 현재 안산 성마르코 본당의 총 신자 수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1,570명이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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