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신흥동본당(주임 노희철 신부)은 11월 15일 ‘부설 성모유치원 개원과 이웃돕기를 위한 행복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당 마당과 친교실, 지하주차장 등에서 개최된 ‘행복 바자회’에서는 휴대폰, 의류, 그릇, 젓갈류, 건어물, 건강식품,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물품들이 판매됐다. 특히 ‘수녀님과 함께 하는 코너’에서는 페이스페인팅·솜사탕·동물농장(제병 튀김)이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으며, 월남 쌈(베트남)·꽃제(이탈리아)·필리핀 빵 등 다문화적 이색 코너도 마련됐다.
본당 재정·관리위원회 회장 오희성(베드로·53) 씨는 “본당 신자들과 업체로부터의 기증품 위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본당 신자와 예비자, 지역주민과 태평동·성남동 등 인근 본당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