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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곤지암본당 ‘치명자의 모후 Cu.’ 영성교육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11-15 조회수 : 368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 ‘치명자의 모후 Cu.’(단장 정진기 세바스티아노, 영성지도 송영규 신부)는 11월 15일 안양 수리산성지(전담 박정배 신부)에서 꾸리아 단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미사 후 성지 내 ‘최경환 성인 고택(故宅)’에서 가진 ‘영성교육’에서 박정배(베네딕토) 신부는 “악인과 선인들이 섞여 있는 교회는 지속적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한 박 신부는, “불같은 괄괄한 성격이었던 최경환 성인은 고향인 청양에서 서울, 강원, 부평, 안양 담배촌 등으로 이사할 때마다 물욕·명예욕 등을 하나씩 버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면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2코린토 5,17)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교만, 인색, 미색, 분노, 탐도, 질투, 나태(게으름) 등 칠죄종(七罪宗)을 극복하는 방법을 서술한 초기 교회의 예비신자 교리서 ‘칠극(七克)’을 인용하면서, 성경을 읽으며 우리의 칠죄종 하나하나를 고쳐 나아갈 때 최경환 성인과 같은 경지에 이르고 그것이 곧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가 된다고 설명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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