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청년 밤샘 피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11-21 조회수 : 1022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학렬 신부)는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이천 어농성지에서 ‘2009 용인대리구 청년 밤샘 피정’을 가졌다. 이 피정에는 대리구 내 11개 본당 59명이 참가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을 통해 신앙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
 
 “젊은이여, 일어나라”(루카 7,14)를 주제로 진행된 밤샘 피정은 ▲오리엔테이션 및 친교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성체현시 및 떼제 기도와 십자가 경배 ▲고해성사와 찬양미사 ▲강의(어농성지 전담 김태진 신부) ▲이냐시오 묵상 및 찬양기도 ▲화합 및 친교(성경퀴즈) ▲전체 나눔 및 마침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대리구 청소년국장 박현준(도미니코) 신부는 “떼제기도를 통해 청년 여러분이 하느님께 간곡히 의탁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하느님께 ‘주님!’이라고 외치며 그분께 의탁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신부는 강론 시간에 램브란트의 명화(名畵) ‘돌아온 탕자’를 설명하며 “그 ‘아들들’일 수 있는 우리를 ‘하느님은 어느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시고 기다리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님께 의탁하자”고 당부했다.
 
 ‘본당 공동체에서 청년의 위치와 그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 김태진(베난시오) 신부는 “수원교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우리 청년 여러분이 교구 시노두스의 실현 과제 중 한 축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첨병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떼제기도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됐다”는 김소연(가브리엘라·34·이천본당)씨는 “교구장님의 사목지침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본당 주일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다가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화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