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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이천본당 설립 68주년 기념 성가 경연 대회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09-11-26 조회수 : 378
  용인대리구 이천본당(주임 안준성 신부)은 소공동체위원회 주관으로 11월 26일 본당설립 제68주년 기념 ‘성가 경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저녁 7시 미사 후 대성전에서 개최된 ‘성가 경연 대회’에서 9개 지역 공동체가 경합한 결과 ▲장려상(상금 10만원)은 창전 제1·마장·안흥지역 ▲우수상(상금 15만원)은 관고·창전 제2·송정/증포지역 ▲최우수상(상금 20만원)은 호법·중리지역 ▲대상(상금 30만원)은 갈산지역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갈산지역 공동체는 남녀노소의 적절한 조합과 독특한 복장으로 ‘해바라기 사랑’과 ‘주 예수 따르기로’를 아름다운 율동과 함께 합창으로 불러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별출연한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주님과 나는’을 시작으로 1·2·3부 경연을 펼친 행사 중간 중간에는 청년회원들의 ‘그분께로 한걸음씩’, 어르신 성경대학의 율동 및 노래(둥글게 둥글게), 신둔본당 임마누엘성가대의 ‘나의 찬양의 노래’와 ‘좋기도 좋을시고’ 그리고 이천본당 글로리아성가대의 ‘그 소리 들었네’ 등의 공연이 있었다. 글로리아성가대 단원이기도 한 관고지역 이재순(마리아 막달레나·42)씨는 “성가대 일원으로 기쁘고 즐겁게 달란트를 발휘할 수 있도록 주신 은총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본당 주임 안준성(마티아) 신부는 대회 개막 축사에서 “오늘 이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낡고 해묵은 이기적이며 개인적인 껍질을 벗어버리고, ‘나’와 ‘너’가 아닌 ‘우리’라는 말로 서로를 보듬어주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함”라고 전하면서, “9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누가 누구인지 익히고 일치와 화합을 이루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중리동 178-5에 위치한 이천성당은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주보로 1941년 설립됐다. 신자 수는 4,000여 명에 이른다. 가남·모전동·아미동·신둔 본당 등을 분가시켰다. 설립 일흔 돌을 맞는 2011년 ‘이천본당 70년사’를 간행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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