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은 12월 4일, 성탄을 앞둔 신자들의 신앙을 북돋우기 위해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수도자신학원장 박장원 필립보 신부(교의신학 박사)를 초청하여 대림특강을 실시했다.
박 신부는 특강에서 “세례 때의 초심을 생각하여 과거를 용서하고 인정하며, 지금까지 생활해 오며 겪고 있는 근심, 걱정, 실망, 좌절, 두려움을 미소로 대체하고, 미래를 기다리지 말고 이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자”고 강조했다.
또 “성숙한 기도는 하느님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뜻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기도를 삶과 연결하여 이웃과 더불어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믿고 집중하면서 그분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봉헌하고 의탁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효근 명예기자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