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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 선택인의 밤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09-12-14 조회수 : 576
 

삶이란 무엇인가 ? 나는 누구인가 ?
 
 이 세상에 혼재하는 수많은 가치들 중에서 무엇을 우선 선택하며 살아야 하는지 청년들은 혼란스럽다. 이에 그리스도를 믿는 청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성숙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마련한 대화 프로그램 '수원“선택 (choice)' 인들의 밤이 12월 12일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교구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있었다.
 

 2010년 교구장 사목교서에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부분에 성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에 실시한 선택인들의 밤 역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날 모인 6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지도를 맡고있는 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 노인빈 신부와 함께 2010년도 대표를 선출하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가운데 회계보고, 나눔 등을 통하여 다가올 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2010년도 남자 대표는 박금철(발렌티노) 씨가, 여자 대표에는 김자연(로사) 씨가 맡게 됐다.
 
 “선택 주말”은 젊은이들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 장소를 갖고 싶어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 자신이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을 가지고 싶어 하는 강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두 가지의 결론에 의해 1975년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안동교구에서 1984년 11월 제1차 선택 주말이 시작되었다. 1988년 12월 19일 설립된 수원 선택은 1989년 1차 주말을 시작으로 올해 7월 60차 주말까지 매년 3차에 걸쳐 2300여 명의 선택인들을 배출해왔다.
 
  재작년 대표를 맡은 바 있는 성복동성마리아요셉본당 우지현(데레사)씨는 " '알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것'을 정신으로 하는 선택을 통해, 선택받은 순교성인들처럼 깊은 사랑과 깊은 신심으로 생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본당에서 물질적으로 참가비를 지원해 주고 그치지 말고, 체험자들을 모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다면 가진 것 없는 청년들의 신앙이 자연스레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도 전했다.
 
  
이윤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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