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복음화국은 최근 2009년 수원교구 중심사목에 대한 ‘봉사자 의식 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소공동체 중심사목’, ‘청소년중심사목’, ‘가정중심사목’, ‘성가정운동 2~3단계’ 등에 대한 교구 소속 187개 본당 봉사자 설문조사 결과와 분석 자료가 담겨있다.
특히 보고서는 2002년부터 교구가 중점적으로 실천해 온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사목에 대한 시노두스 시행세칙 중심으로 신자들의 실현 정도를 평가함으로써 그동안 교구민 전체가 참여한 중점 사목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교구가 새롭게 일궈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들을 직·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자료다.
교구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는 서문에서 “본 조사결과는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가 그동안의 수원교구 복음화 사업의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하고 ‘현 시대의 징표와 요청’을 반영한 교구 100년을 위한 새로운 복음화 비전을 제시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일선 본당 사목자와 수도자, 평신도들도 교구의 ‘새로운 복음화’를 계획하고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본지는 ‘성가정 운동 2~3단계’ 설문조사 결과를 시작으로 이번 분석 보고서 내용을 매주 요약해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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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