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신흥동본당(주임 노희철 신부)이 본당설립 25주년을 맞아 ‘사랑, 나눔, 일치의 신흥 25’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신흥 25 장학회’를 설립하고 1월 8일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장학회는 본당 관내에 가정형편상 학업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 건전한 사회인을 육성하고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소공동체 반·구역장의 추천을 받아 매학기 시작 전 집행, 등록금이나 입학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장학기금은 본당 지원금 외에 후원회를 구성을 통한 모금활동, 기타 수익금 등을 통해 조성된다.
현재 발기인 13인을 후원회원으로 등록한 장학회는 1월 17일부터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후원회원을 모집해 더욱 많은 신자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우현 기자 ( helena@catimes.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