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송영규 신부)은 1월 31일 총회장 이종민(나모방 베드로) 씨를 포함한 상임위원과 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본당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교중미사 후 지하 교육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주임신부 사목지침 발표 ▲5개 위원회별 주요 활동보고 ▲일반현황·자산 및 부채 현황 보고 ▲2009년도 결산 보고 ▲2010년도 예산(안) 승인 ▲강평 및 강복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규(바오로) 신부는 본당 사목방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2010년도는 교구장님 사목지침의 근간인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는 한 해로 삼자”면서, 그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 ▲희생과 봉사 ▲기도의 습관화 ▲성지순례·역사탐방에의 성실한 참여 등을 들었다.
2000년 1월 광주본당으로부터 분가 설립돼 2010년 열 돌을 맞은 곤지암본당은 초대 서종엽(라파엘) 신부, 2대 홍요셉(요셉) 신부가 그 주임을 역임했으며, 2006년 9월 26일 송영규(바오로) 신부가 3대 신부로 부임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곤지암본당 10년사’ 편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본당공동체의 내적·외적 복음화를 위해 전심전력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