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신앙생활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 사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설문조사가 2월 한 달 간 수원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실시된다.
교구는 1월 27일자 공문을 통해 ‘수원교구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시노두스 실현평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청소년국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의 대상자들은 각 본당에 전달되는 설문지를 받아 성심성의껏 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문조사는 올해부터 ‘교구 청소년사목의 새로운 틀 찾기 프로젝트 - 청소년 비전 50’을 전개하고 있는 교구 청소년국 ‘비전 50 위원회’가 교구장 중점 사목방향인 새 복음화에 입각한 청소년 신앙생활 실태 전반을 파악하고자 마련한 것.
청소년국 ‘비전 50 위원회’는 공문에 첨부된 설문조사 안내 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사목교서에서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셨다’며 ‘교구 설정 50주년이 되는 2013년부터 완성된 (청소년 사목)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청소년국은 2010년 목표를 청소년 신앙생활의 현재 상황 점검에 두고 이를 냉정하게 파악하려 한다’고 조사 취지를 밝혔다.
설문 대상은 ▲교적상의 초등부 3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학부모 ▲교사 ▲사제 ▲수도자 ▲사목위원 ▲사무실 등 청소년 사목 유관자들이며 이에 따라 설문지 종류도 대상별로 10가지로 나뉘어 있다.
1월 31일자 주보와 함께 각 본당에 발송된 설문지의 배부와 회수, 교구 송부의 일차적인 책임은 본당 ‘소공동체위원회장’에게 있으며, 소공동체위원회장은 공문을 참고해 설문지를 배포하고 설문지를 회수해 3월 9일까지 교구 청소년국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 031-263-5313 교구 청소년국 사무행정부
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