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구장 김한철 신부 하안본당 방문시 모습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가 2월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광명지구 4개 본당을 사목방문 했다. 9일에는 하안본당과 소하동본당, 10일에는 철산본당과 광북성당을 방문했다.
9일 첫 방문지인 하안본당에서 주임 김상순 신부는 사목보고를 통해 "세례 후 지속적인 돌봄의 부족으로 냉담교우가 많은데, 체계적인 예비자 교육으로 한두 명 밖에 탈락하지 않는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는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현재 반모임을 '반모임 여정 성경공부'로 바꾸어 보다 더 성경에 중심을 둔 모임으로 발전시켜가기로 한 계획을 밝혔다. 또 "올 여름에는 중고등부 활성화를 위해 지역, 단지, 또는 동네별로 팀을 나누어 2박 3일 또는 3박4일로 성지순례와 피정을 동시에 실시해 청소년 끼리 유대감을 갖게 할 예정" 이라며, 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에 강한 의지도 보였다.
김한철 신부는 사목위원들에게 교구장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주민대비 신자수가 너무 적은 듯 해, 교리반을 늘리는 등 신자수 늘리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당부하고, "부모가 열심히 성당에 나오면 자녀들도 따라오기 마련이며, 가정의 날을 정하는 것도 냉담자들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냉담자 회두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령화 되어가는 교회에 노인들에 대한 사목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노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외짝교우가 많으면 교회 사목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하고 외짝교우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최효근.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