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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용인대리구 주일학교 교감·경력교사 밤샘피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2-20 조회수 : 842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학렬 신부)는 교구장 사목지침의 한 축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각 본당 교사들의 영적 충전을 위해 2월 20일 대리구청에서 ‘성경통독 밤샘피정’을 가졌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콜로새 3,16)를 주제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성경통독 밤샘피정’에는 본당 주일학교 교감 및 경력교사 53명이 참여했다.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 회원들의 지도로 이들은 사랑·기쁨·평화·인내·호의·선의·성실 등 7개 조로 예닐곱 명씩 나뉘어 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 등 4복음서를 통독(通讀)하며 그 말씀을 곱씹는 시간을 가졌다.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의 율동을 2년째 지도한다는 장희숙(스텔라·22·상현동본당) 씨는 “10여 시간 예수님 ‘사랑’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묵상하면서, 학생들과 더불어 ‘그 사랑’을 살갑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영감으로 쓰인 성경을 읽은 ‘거룩한 독서’였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대리구 청소년국장 박현준(도미니코) 신부는 피정을 마무리하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내리읽는 ‘통독’은 ‘읽는 것’이지만 사실상 ‘말씀을 듣는 것’”이라며, “이번 피정을 통해 하느님 말씀에 충실히 따르는 은총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신부는 이날 복음의 주제인 ‘유혹’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면서, “빵만으로만의 삶이 아닌 우리가 사순시기에 청할 것은 주님의 은총과 도우심”이라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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