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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복음화국(국장 김승호 신부)에서는 3월 6일 안산대리구청 1층 강당에서 각 본당 신임 분과장 및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돼 15개 본당 57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김승호 신부는 교구장 중점 사목 방향인 새 복음화, 내적 복음화, 외적 복음화를 설명하고, 교회와 청소년을 주제로 하는 교구장 사목교서를 소개하였다. 또,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봉사자들의 순명을 치하하고,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한다면, 내 삶을 축복과 은총의 시간으로 채워 주실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 강성숙 수녀는 ‘그리스도인의 봉사소명’이라는 주제 아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 실천”의 모습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삶을 살펴보면, 병자를 고쳐 주고, 배고픈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마귀 들린 이들을 구해 주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고, 나병 환자를 고쳐 주고, 죽은 이를 살리시는 등 그 모두가 가난한 이들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셨다”며 “이 사명을 부여 받은 우리는 본당 교우들에게 작은 사랑의 실천부터 시작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처럼 가난한 이들에게 또 다른 부활의 예수님이 되어 주도록 노력하자” 당부하였다.
이날 교육은 두 차례 강의에 이어 분과별로 장소를 옮겨 본당 내 타 분과와 유기적인 협조로 주임 신부의 사목을 도와 발전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목적으로 각 분과의 직무와 역할, 자세에 대하여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마무리되었다.
(▶ 사진: 전례분과위원 교육이 광문성당 원우재 신부 강의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3월20일에는 전체 분과(장)위원들을 대상으로 <교회 조직에서 리더십 발휘하기>를 주제로 연수가 있을 예정이다. (문의: 안산대리구 복음화국☎031-415-9602)
김준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