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명학본당 소년 레지오마리애 샛별 쁘레시디움이 500차 주회를 가졌다. 초등학생 단원들로 1998년 6월21일에 설립된 이후 10여 년간 활동해 온 샛별pr.은 현재 본당 청소년 레지오의 주춧돌이 되었다.
500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날 주회는 샛별 Pr.을 거쳐간 형, 누나 단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꾸리아 간부와 성인 단원들도 참석해 축하를 전하며 단원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당에서의 복사, 전례봉사를 도맡고, 학교에서도 봉사와 희생을 나누고, 주일마다 주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모습을 보면 보기 좋다”는 어른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샛별pr. 단장을 맡고 있는 김인수(토마) 씨는 “아이들이 레지오를 통해 교회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성인 쁘레시디움이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성모님의 은총이 함께 하셨기에 레지오가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 같다.”는 감격을 전했다.
이날 꾸리아 단장 유영태(알로이시오)는 “소년 시기의 레지오 활동은 단원의 신심과 봉사의 기초가 된다”며 “언제나 성모님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김선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