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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임원 피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0-03-12 조회수 : 445
 
제9회 교구장배 축구대회를 한 달 여 앞둔 3월 12일 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김양수 파비아노, 영성지도 김동진 신부)가 1박 2일간 임원진 피정을 가졌다.
 
  과천시 문원동 성모영보수녀회 ‘영보의 집’에서 열린 이번 피정에는 양인숙 수녀(성모영보수녀회)의 지도로 교구와 6개 대리구 임원진 30명이 참가해 ▲‘사랑’과 ‘봉사’(강의 양인숙 수녀) ▲‘십자가의 길’ 기도 ▲중장기 사업계획 발표(유영흥 율리아노 자문위원장) ▲파견미사(김영옥 신부 집전)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마지막 일정으로 교구와 대리구 임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친선 축구경기를 갖기도 했다.
 

첫째 날 저녁 영화 ‘겟세마니’ 감상으로 피정의 문을 연 양인숙 수녀는 요한복음 통독과 함께 ‘사랑’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기에 목숨을 내어놓으시기까지 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항상 초대하신다”며 “그 평화를 느끼면서 그에 맞갖은 삶을 영위하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고 전했다.
 
  지난 해 국내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로 판명돼 국군 수도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던 체험을 소개하기도 한 양 수녀는 “미사와 기도, 성경읽기·쓰기 등을 통해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시는’(요한 1, 14)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자”며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의 삶으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갈라 2, 20)임을 우리 각자가 입증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피정 둘째 날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유영흥(율리아노·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자문위원장) 씨는 “그라운드 영성의 정립과 그 실천으로 운동장 안팎에서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자”고 전했으며, 김양수(파비아노) 회장은 “교구장님 사목지침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지원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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