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구에서 문서관리 행정실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들이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아론의 집에서 연수를 가졌다. 전국 교구 행정실무자들이 모여 연수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개 교구에서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사제, 수도자, 직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수원교구 주관으로 열려, 수원교구의 행정 및 문서관리 업무 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이뤄졌으며 각 교구 행정 업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내년도 연수 계획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타교구와의 업무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상호발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지속적인 모임 개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해마다 4월 모임을 정례화 하는데 합의했으며, 실질적으로 업무와 연관된 주제를 선정해 외부 강사를 초빙한 교육을 실시하거나 전문기관을 견학하는 등 모임의 형태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마산교구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수원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 이영배 신부는 “행정 업무는 교구가 움직이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교구 간 모임이 각 교구 행정 업무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주님탄생예고대축일 복음 말씀을 들어 “자신의 인생을 하느님께 기꺼이 봉헌한 성모님처럼, 우리도 부르심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소명을 다 할 때 지상에서의 우리 신앙이 더욱 가치를 얻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