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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한국청년대회(KYD) 십자가 수원교구 도착

작성자 : 윤수현 작성일 : 2010-04-03 조회수 : 1339
 

 한국청년대회(KYD) 십자가 경배예식이 4월 2일 평택대리구좌 평택성당에서 있었다. 오는 8월 의정부교구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 청년대회에 세워질 이 십자가는 전국 교구를 순회 중으로, 지난달 대전교구를 거쳐 이날 수원교구에 도착했다. 이 십자가 순례는 작년 5월 제주교구에서부터 시작되어 교구별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구 내 첫번째 순회 지역인  평택대리구 내 청년 30여 명의 청년들은 원주교구에서 제작한 십자가 제작 과정과 이동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본 후 예절을 시작하였다.
 

 전국을 돌며 도착한 십자가 앞에 청년들은 초를 봉헌하고 십자가에 손을 얹고 기도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기적으로 성금요일이라 많은 청년들이 모이지 못했지만 이날 참석한 모든 청년들은 십자가 앞에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 평택대리구장 김영훈 신부와 다음 순회지역인 수원대리구의 청소년국장 박한현 신부가 함께 십자가 경배를 하고 있다. 

 김훈(베드로)씨는 "이런 예식이 처음이었는데 오늘 시간을 통해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많은 청년들이 조용한 가운데 예수님을 생각하며 묵상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참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예식을 집전한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김영훈(요셉)신부는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이 십자가가 우리 청년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의 모든 청년들이 이 십자가로 하나 되었고 십자가로 모인 우리들은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사명을 받았으니 늘 이 사명을 가슴에 새기길" 당부했다.
 
 평택대리구에 도착한 이 십자가는 이후 수원 대리구로 이동되며 이후 올해 한국청년대회 개최지인 의정부교구에 도착하기까지 청년들의 염원을 담은 십자가 경배는 계속 될 것이다.
 
 

윤수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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