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이 끝나고 지난 1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포일본당의 포일자이 2지역 식구들이 모여 부활달걀을 만들었다.
입주율 70%에 구역이 형성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아, 모임을 갖는 것조차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식구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의 어색함도 잠시. 함께 부활달걀을 만들며 웃음꽃은 번져만 간다.
재개발을 통해 다시 태어난 지역 식구들의 부활 맞이. 함께 만든 부활달걀이 이 소공동체 식구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 줄 것이다.
배정애 명예기자